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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미네소타 0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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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어빈(1패 8.10)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2경기 연속 5이닝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기대를 걸수 있는건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으로 유독 미네소타에게 강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공격력이 상당히 좋은 편.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야니어 카노의 위력이 작년만 못하다는게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루이 바랜드(2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랜드는 투구의 한계점을 느끼게 해주는 중이다. 작년 원정에서 더 부진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 상대로 터진 크리스티안 바즈퀘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경기당 4점이 한계인듯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 경기에서 좋은 화력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을듯.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버린 불펜은 주자가 있을때 그리핀 잭스를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금년 미네소타의 원정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어빈이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좌완에게 약한 미네소타 상대로는 승부가 될듯. 반면 바랜드는 원정 약점이 있고 금년의 투구 내용도 좋지 않다. 게다가 볼티모어는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승부가 되는 팀이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