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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탬파베이 4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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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7.7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작년과 다르게 원정 출발이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홈 경기에선 원래부터 부진했던 투수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후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8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 기세를 홈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가끔씩 터져주는 빅 이닝이 홈 경기에선 반드시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신뢰도가 제로라고 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6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리텔은 템파베이 이적후 자신이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걸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했던 투수인만큼 쿠어스 필드 투구이긴 해도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이볼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간신히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작년과 같은 화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장타의 비율이 감소했다는 점은 금년 이 팀의 어두운 앞날을 예견하는 느낌. 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개럿 클레빈저는 한동안 내상이 심할것 같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어볼법 하다. 리텔의 투구가 좋긴 해도 역시 산 위라는게 변수가 될듯. 그렇지만 템파베이는 좌완 상대로 매우 강한 팀이고 그 팀 컬러가 그대로 승리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힘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10:7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